포뮬러 E 2025 상파울루 E-PRIX 대회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1의 8·9라운드 '2025 도쿄 E-PRIX'가 오는 5월 17일과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일본에서 포뮬러 E가 첫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도쿄 대회다.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는 더블헤더(한 주간 두 번의 레이스가 진행되는 방식) 형식으로 진행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최대 전시장 '도쿄 빅사이트'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형 서킷은 총길이 2.582km의 18개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기술적 고속 섹션과 저속 커브가 혼재된 복합 코스를 갖추고 있다. 급격한 제동과 연속되는 방향 전환이 반복되는 만큼,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성 등이 승부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신규 머신 'GEN3 에보'에 장착되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하며, 이번 경기를 통해 극한 조건에서도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86초, 최고속도 시속 322km를 구현하는 GEN3 에보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특히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내열 및 안정성 부문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해 왔다.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 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도 적용해 모터스포츠 분야 지속 가능성 확대에 일조하며 친환경성 및 고성능을 고루 갖춘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도쿄 E-PRIX의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에도 출전하는 DS 펜스케 소속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는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는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설계 철학을 구현했다"며, "모터스포츠와 친환경이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포뮬러 E 시즌 11은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되며, 포르쉐, 재규어, 닛산, 스텔란티스, 마힌드라, 롤라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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