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예술단, 5월 내한 공연…대구·춘천·과천서 8회 무대 예정
중국 고전무용과 디지털 무대 기술 결합한 ‘션윈’, 국내 관객과 만난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공연예술단체 션윈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이 오는 5월 한국을 찾아 대구, 춘천, 과천에서 총 8회 공연을 선보인다.
션윈은 중국 고전무용을 기반으로 한 무용극에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 디지털 무대 영상 기술을 접목한 공연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은 ‘2025 션윈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해 유럽·북미·아시아 등 약 200여 도시에서 진행된다.
션윈 측은 “‘서유기’, ‘삼국지’ 등 중국 고대 역사와 전통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미국 특허를 받은 3D 무대 배경 기술을 통해 몰입도 높은 연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공연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5월 7일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5월 9일부터 10일까지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션윈은 워싱턴DC 케네디센터,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샌프란시스코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매년 공연 매진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한편, 션윈예술단은 설립 이래 중국 고전 문화를 기반으로 한 예술을 복원하고 소개하는 데 주력해 왔다. 공연은 미국 뉴욕에서 기획·제작되며, 동일 규모의 예술단 8개 팀이 전 세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예매 및 공연 정보는 션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