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서울시교육청 재외한국교육원 한국어 전자책 서비스 사업 참여
국내 최대 B2B 전자책 독서 플랫폼 ‘부커스(대표 임동명)’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주관하는 ‘재외한국교육원 한국어 전자책 이용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26개 재외한국교육원에서 부커스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커스는 이미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돼, 도서관·평생학습관 회원들에게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이번 재외한국교육원 지원 사업은 이러한 전자도서관 서비스의 연장선으로, 부커스는 해외 한국어 학습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에 따라 늘어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부커스의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을 통해 해외 학습자들이 한국어 도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커스 법인사업1팀 김성곤 팀장은 “서울시교육청의 이번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유일의 구독형 전자도서관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의 다양한 전자도서관 사업은 물론 재외한국교육원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부커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경을 넘어 재외동포와 해외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 기회를 넓힐 뿐만 아니라 세계 속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