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한국동서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은 일산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 협력 ▲지역 내 공사업체 활용 및 지역 주민 채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고양특례시는 관련 행정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은 현대화 사업에 약 1조 3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2,00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와 1만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 약 2조 5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약 300억 원 규모의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조성될 새로운 일산 열병합발전소는 최신 환경 설비를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발전소 건물의 공원화 및 랜드마크화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 시민들의 일자리 확대가 기대되며, 고양시가 친환경 에너지 선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