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K 2025] 박형준 부산시장 “DSK, 최첨단 드론 기술의 현주소”
26일 부산 벡스코서 DSK 2025 개최
AI 도입 이후 드론 산업 중요도 올라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드론의 무한한 확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물류, 국방, 교통, 건설, 방재, 치안,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 분야로 뻗어나가는 최첨단 드론 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1관에서 진행된 ‘드론쇼코리아 2025(DSK 2025)’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DSK2025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택 산업자원통상자원부 1차관,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최장식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 육군 소장, 김기훈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DSK 2025 개막식에서 부산은 드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실증 사업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6년 전 드론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드론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부산은 글로벌 기업, 지역 기업 등과 협력해 복합 재료 기반의 미래 항공 클러스터도 구축 중으로 드론뿐만이 아니라 항공우주 산업, 또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DSK 2025가 국내외 드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성택 산자부 1차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드론 산업 주도권 경쟁에서 국내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드론이 인공지능(AI)을 만나면서 이제 드론은 단순한 유망 신산업의 범주를 넘어섰다”며 “많은 나라들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안보자산으로 판단하고 경쟁적으로 드론 산업 육성에 뛰어들고 있다. 범정부 차원의 드론 산업 육성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부·국토부·국방부·방사청·우주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 산업 주도권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절대 밀리지 않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도 드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장식 소장은 “드론 기술은 이제 단순한 공중 촬영을 넘어 군사, 작전, 재난 대응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최근 국제 분쟁에서 드론이 정찰력 감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군사 작전으로 활용되고 있고 현대전의 양상도 다양하게 발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는 드론의 수요 주체로서 미래 전장에 대비한 드론 운용 체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방 분야 드론 기술의 방위 산업부가 드론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