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의 아트 협업... 독특한 문화예술 체험 제공
호텔업계가 문화 예술계와의 협업을 통해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이 숙박 뿐만 아니라 작품 감상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롯데호텔 월드, 신진 아티스트 강민주 작가 작품 전시
롯데호텔 월드는 초이앤초이 갤러리와 협업해 신예 작가 강민주의 작품전 '웰컴 투 마이 아일랜드'를 5월 9일까지 진행한다.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는 강민주 작가는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텔 로비와 더 라운지 앤 바, 라세느 등 주요 공간에서 작가의 대표작 '플라밍고와 알파카', '오아시스' 등 4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 협업한 자체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한국 예술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박형근 작가와 곽훈 작가의 작품 전시를 3월 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서촌 아트 갤러리 ‘일상여백’과 협업한 팝업 전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3월 31일까지 서촌 공예 갤러리 '일상여백'과 함께 한국 전통 도예 특별전을 개최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 스페이스 워커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백자의 미감이 느껴지는 이용순 작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표현하는 윤태성 작가의 ‘달항아리’, 이천의 대표 도예가이자 청자와 백자를 아우르는 김판기 작가, 흩뿌려진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윤상현 작가 등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갑빠오 작가의 '워커힐 특별전' 콜라보 작품도 공개되며, 생활 소품과 식기류 구매도 가능하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와 함께하는 프로모션 진행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은 3월 1일부터 6일까지 프리미엄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장줄리앙의 전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초대권을 제공한다. 본 이벤트는 객실 예약순 기준, 매일 선착순 5명씩 총 6일간 진행되며, 하루 최대 5명까지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호텔 도보 20분 거리의 '퍼블릭 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장줄리앙의 대표작 '페이퍼 피플'을 중심으로 일상의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