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만트라(MANTRA)’가 MBN과 지난 18일 한국 부동산 시장의 실물자산(RWA) 토큰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만트라

양사는 지난 18일 MOU를 체결하고 RWA(Real-World Asset) 토큰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RWA 토큰화란 부동산, 채권, 예술품과 같은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토큰화하는 과정으로, 실물자산의 유동성을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명한 거래와 소액 분산 투자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대규모 자산에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자산 거래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MBN은 만트라의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 부동산 투자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만트라는 RWA 토큰화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최근 아랍에미리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다막 그룹과 10억 달러 규모의 자산 토큰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오는 3월 서울에서 ‘RWA 써밋’을 개최해 RWA 토큰화 시장 동향과 만트라의 선진 기술 및 글로벌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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