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피 원두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베트남이 이상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원두 수급이 불안정해진 탓이다. 여기에 고환율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의 영향까지 더해져 국내 커피 소매가격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2014년 런칭 이후 10년 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에 한해 300원 인상했다. 컴포즈커피 측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300원 인상했지만, 여전히 1800원의 가격을 유지하며 국내 대표 가성비 프랜차이즈 3사 중 최저가를 지켰다고 밝혔다.

컴포즈커피의 자체 로스팅 공장 전경./사진=컴포즈커피

컴포즈커피가 원두의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자체 로스팅 공장에 있다. 컴포즈커피는 월 최대 500톤의 원두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스팅 공장을 운영 중이다. 생두 수입부터 로스팅, 포장,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함으로써 유통마진이 줄고, 균일한 맛과 향의 원두를 생산해 내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컴포즈커피는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본사 R&D 부서의 수석 로스터가 최적의 배전 포인트와 배합 비율을 찾아내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스페셜티 블렌딩 ‘비터홀릭’은 커피 본연의 쓴맛을 초콜릿처럼 부드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론칭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브라질 스페셜티커피협회(BSCA)의 인증도 획득했다.

컴포즈커피는 자체 로스팅 공장을 기반으로 로스팅 프로세스를 통해 일정한 맛과 변함없는 풍미로 컴포즈커피의 가성비 좋은 품질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유지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커피를 향한 진심”이라며 “앞으로도 컴포즈커피는 대용량에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한 퀄리티 높은 커피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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