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사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대웅제약이 자사가 유통 중인 디지털 의료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ESG 캠페인 ‘SAVE THE HERO’의 일환으로 웨어러블 기기 ‘모비케어’를 활용해 용산경찰서 경찰관 100여 명의 심전도 검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한 사내 건강검진을 진행한 바 있다.

용산경찰관 소속 경찰관이 심전도 검사에 앞서 모비케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대웅제약

‘SAVE THE HERO’ 캠페인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헌신하는 경찰관의 건강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심장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예방과 부정맥의 조기 발견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심전도 검사는 웨어러블 기기 ‘모비케어’를 이용해 진행됐다. 모비케어는 국내 스타트업이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로 대웅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회사는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모비케어가 기존의 무거운 홀터(Holter) 검사와 달리 19g의 가벼운 무게로, 부정맥 진단에 필요한 심전도를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검사 대상인 경찰관들의 업무와 일상생활을 방해받지 않고 편리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결과가 신속하게 제공되어 경찰관들이 본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부정맥의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경찰관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부정맥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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