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달빛유자 전년比 매출 80% 성장…“제품력·리뉴얼 효과”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의 프리미엄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가 2024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8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달빛유자는 청정 고흥산 유자로 빚어 천연 유자의 싱그러운 향과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일반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취급처가 지속 증가와 충성고객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슈퍼마켓까지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이러한 전략적 유통망 확장은 달빛유자의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매출 신장에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8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달빛유자 판매량 증가 이유는 입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리뉴얼 효과를 꼽았다. 서울장수는 출시 4년 만에 달빛유자 패키지 디자인을 올해 초 새롭게 선보였으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 살균 탁주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 2024 한국 와인·전통주 베스트 트로피에서 금상 수상, 2023 한국쌀가공품 품평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달빛유자의 주재료인 유자 생산지 전남 고흥군과 함께 고흥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시장 판로 확대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달빛유자는 고품질 원료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 막걸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