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의약품과 재생의료 치료제·치료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 이하 사업단)이 오는 26일부터 2025년 진행할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사업단은 17일 공고를 통해 2025년 1월 17일까지 1개월간 신규 과제를 공모하고, 오는 12월 26일부터 과제 전산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8개 과제에는 2025년도 신규 사업비 106.2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내역사업별 신규지원 규모 /표=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2025년 신규 과제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재생의료 연계 기술개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 기술 개발의 3개 사업 별 총 28개 과제에 각각 53.68억원, 21.04억원, 31.5억원을 지원한다.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분야(TRL 1~4)에서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재생의료 후보물질 도출을 지원한다. 재생의료 연계 기술 개발 분야(TRL 3∼5)에서는 ▲재생의료 융합기술 개발 ▲재생의료 치료제 확보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재생의료-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기전, 안전성·유효성 평가 및 검증 기술 개발과 타깃 질환이 정해진 재생의료 비임상 연구를 대상으로 한다. 재생의료 치료제·치료 기술 개발 분야(TRL 6~7)에서는 기업 주도의 허가용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단은 선정 과제에 대해 원천기술 분야의 우수 IP 확보를 위한 특허전략 컨설팅 및 원천기술부터 임상연계까지 연구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여 재생의료 분야 연구자의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과제 공모 내용과 추진 일정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및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2025년 사업 추진 방향 및 주요 내용에 대해 안내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우수한 재생의료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임상 성공 및 제품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우수한 치료제와 기술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주기적인 R&D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산·학·연·병의 적극적인 협력과 우수한 연구기관 및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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