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 제대로 살릴 ‘호텔 케이크’, 어디?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호텔들이 이색적인 비주얼을 내세우며 케이크를 선보이고 나섰다. 매해 연말이면 놀랍도록 비싼 가격과 비주얼로 소비자들을 깜짝 놀래키는 호텔 케이크. 2024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국내 호텔들이 출시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채로운 맛으로 무장한 호텔 케이크를 모아봤다.
2024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6종의 페스티브 케이크를 출시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뜻의 ‘아브르 드 노엘 (Arbre de Noël)’은 곡선미를 섬세하게 표현한 입체감 있는 트리 위로 레드 벨벳 리본을 얹어낸 감각적인 디자인이 단연 돋보인다. 돔 모양의 트리 초콜릿을 거둬내면, 발로나 다크 초콜릿의 깊고 진한 카카오 맛과 함께 비스킷, 크레뮤, 무스, 크런치 네 가지 레이어의 조합이 어우러져 완벽한 다크초콜릿 케이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썰매에 선물을 가득실은 모습을 표현한 ‘트레인 드 노엘’은 수제 프랄린 피칸과 캐러멜 크림, 피칸 무스로 구성했으며, 눈 내린 하얀 마을의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한 ‘불 드 네즈 노엘’은 바닐라 다쿠아즈와 저지방 바닐라 크림의 조합으로 은근한 단맛이 일품이다. 그 밖에도, 마스카포네 함유량이 높은 서브 라임 크림으로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좋은 ‘딸기 생크림 케이크’, 엘더 플라워 향의 초콜릿 크림과 체리 콤포트, 카카오 시트로 구성된 ‘메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눈꽃’을 뜻하며 레드벨벳 케이크와 마스카포네 초콜릿 크림, 우유 무스가 어우러진 ‘플뢰르 드 네즈’ 등도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을 위해 출시된 스페셜 시즌 한정 케이크 ‘히스토리 드 노엘’은 크리스마스 스토리북을 테마로 디자인해 유럽의 고서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외관과 함께 시칠리아 피스타치오와 라즈베리 오페라 케이크의 풍미가 어우러져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서울·월드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트윙클 벨(18만원)은 종 모양의 초콜릿 속 눈이 소복이 쌓인 트리와 큰 리본 장식이 특징인 케이크로,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연말의 따뜻함을 느끼기 제격이다.
블루 하와이안 칵테일을 사용해 눈 내리는 겨울밤 풍경과 새하얀 순록을 표현한 원더랜드(8만5천원) 케이크는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치즈 무스에 팥 양갱과 잘게 다진 밤을 넣어 다양한 맛을 완성했다. 스윗가든(9만원) 케이크는 과일 바구니를 연상케하는 생크림 케이크로, 부드러운 화이트 스펀지 사이에 멜론과 파인애플을 겹겹이 넣고 위에는 생과일을 가득 올려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몽글몽글한 구름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버블 케이크(8만5천원)와 델리카한스의 스테디셀러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10만5천원)도 판매한다. 초콜릿 크럼블을 겹겹이 쌓아 통나무 장작을 형상화한 노엘 케이크(8만원)는 발로나 다크초콜릿의 깊고 진한 맛이 특징으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의 베이커리 카페 ‘마포 에이트’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과 파운드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3가지 종류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 풍성하게 올라간 딸기 생크림 케이크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 부드러운 질감의 밀크 오렌지 젤리가 들어간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 ‘화이트 앤젤’, 레몬 크림치즈와 레드벨벳 시트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표현한 ‘크리스마스 위싱 트리’ 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위싱 트리’는 호텔 크리스마스 장식의 메인 컬러인 골드와 실버로 장식했다.
파운드 케이크는 초콜릿과 생크림, 버터 등을 녹여 만든 초콜릿 크림인 부드러운 가나슈가 특징으로 쉬폰과 화이트 초콜릿이 조화를 이루는 ‘화이트 파운드 케이크’와 말차의 진한 풍미를 담은 ‘말차 파운드 케이크’ 2종류를 선보인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워커힐의 겨울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루미에르 포레스트 케이크’를 내놨다. 이름 그대로 마치 눈 쌓인 숲 속을 거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고객에게 시각적 아름다움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하려는 워커힐의 고민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케이크의 베이스는 워커힐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딸기 샌드 케이크로, 신선한 딸기와 부드러운 크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두바이 초콜릿으로 제작한 트리 장식과 수제 초콜릿으로 만든 회전목마, 눈 쌓인 하얀 나무를 형상화한 크리스마스 화이트 트리, 숲 속을 밝히는 빛을 상징하는 반짝이는 구슬 장식으로 시각적인 디테일을 더해 마치 동화 속 작은 마을을 연상케 한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AC 키친에서는 특별한 페스티브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먼저, 화이트 산타 돔 케이크는 하루 1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케이크로 부드러운 화이트 시트 케이크로 시작하여, 달콤한 버터크림과 상큼한 레몬 크림치즈 필링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이룬다. 특히, 케이크의 위에 얹힌 진주 초콜릿은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함을 더해 주며,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돔 속에는 신선한 딸기와 블루베리가 가득 차 있어, 마치 산타의 선물을 열어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스노잉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는 다크 초콜릿 가나슈와 함께 키르쉬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시트 케이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즈베리 콩피의 상큼함이 더해져 맛의 깊이를 한층 높이고,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제철 딸기로 완성한 스트로베리 트리 케이크는 하루 1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 케이크는 화이트 시트와 다크 초콜릿 가나슈, 딸기 콩피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조화를 이뤄 특별한 맛을 자랑하며, 2단으로 쌓인 케이크의 상단에는 신선한 딸기 2팩이 가득 올려져 있다.
핑크 마스카포네 크림 스트로베리 케이크는 부드러운 바닐라 스펀지에 풍부한 마스카포네 크림이 더해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신선한 딸기가 3팩 가득 올라가 상큼한 맛과 달콤한 크림이 어우러져, 시각적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케이크이다.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해 트러플·푸아그라·캐비어를 활용한 3대 진미 케이크에 이어 올해는 ‘크리스마스 기프트’를 콘셉트로 비주얼을 한층 강화한 케이크를 선보인다.
메인 케이크는 ‘불 드 노엘(Boule de Noel)’과 ‘보네 드 노엘(Bonnet de Noel)’ 2종이다. 메인 케이크 2종은 조각 케이크로 홀 케이크를 구성해 별도의 커팅 없이 맛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불 드 노엘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모양을 형상화한 케이크로 라즈베리, 망고∙패션후르츠, 딸기∙피스타치오 크림치즈 무스 케이크까지 3가지 맛으로 구성된다. 오너먼트 모양의 케이크를 둘러싼 상자는 초콜릿으로 제작된다.
보네 드 노엘은 바닐라∙딸기 무스 케이크와 다크 초코 무스 케이크를 베이스로 산타 모자 모양으로 만들어진다. 불 드 노엘은 9만 원, 보네 드 노엘은 7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생크림 케이크 ▲딸기 피스타치오 케이크 ▲쇼콜라 누아 케이크 ▲프랑부아진을 각각 7만 원에 선보이며, 소량의 케이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조각 케이크 5종도 판매한다.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스페셜 케이크 4종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라 베어즈 위스퍼(The Shilla Bear’s Whisper)’는 신라베어를 케이크로 형상화한 것으로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신라베어의 질감까지 구현해냈다. ‘신라 베어즈 위스퍼’는 6가지 맛을 하나의 케이크로 즐길 수 있다. 진한 발로나 초코무스와 밀크 초코무스가 조화를 이뤄 전체적인 맛을 표현하되, 부위마다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재미 요소도 담았다. 초코쿠키, 초콜릿과 생크림을 섞어 만든 '초코 가나쉬’ 등 4가지 다양한 식감의 초코 맛을 구현했으며, 치즈 케이크, 헤이즐넛 포요틴, 산딸기 쨈, 살구 쨈 등을 풍성하게 더했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최고급 블랙 트러플 중 향과 맛이 가장 뛰어난 겨울 트러플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트러플 양을 지난해보다 25% 늘려 맛과 향을 더욱 풍성하게 살렸다. 케이크 내부는 트러플 크림과 트러플 슬라이스, 밀푀유, 초콜릿 가나슈 등이 차곡히 쌓아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처럼 모든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시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Chateau d'Yquem)을 사용해 단 맛과 함께 숙성된 과일의 향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특히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예술적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웍 라즈베리 초콜릿으로 장식을 더했다. 쇼콜라티에가 라즈베리 초콜릿을 하나씩 손으로 붙여 선물상자의 리본 장식으로 형상화해 화려하게 꾸몄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의 원조로 알려진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와 프랑스에서 유래된 통나무 모양의 전통 크리스마스 디저트 ‘부쉬드 노엘(Buche de Noel)’을 케이크로 표현한 ‘스노우 베리 초코(Snowberry Choco)'도 출시한다. 호텔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화이트 홀리데이’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하얗게 눈이 덮인 버전으로 선보인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대감을 담은 트리 케이크는 연말 홀리데이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아이템이다. 올해 신규 출시한 초콜릿 케이크 ‘스노우 베리 초코’는 싱그러운 딸기와 다크 초콜릿의 풍부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다. 다크 초콜릿으로 통나무를 형상화했으며, 싱그러운 딸기로 생동감을 더해 딸기의 계절 겨울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라스파라 서울
파라스파라 서울은 페스티브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케이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눈이 소복하게 내린 산타 마을을 연상하게 하는 ‘화이트 빌리지’다.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산타 딜라이트’는 부드러운 딸기 무스로 만들어져 달콤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생딸기와 샹티 크림이 가득한 ‘메리 베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로 딸기를 쌓아 올린 디자인이 포인트다. 마지막으로 달콤한 초콜릿 상자를 열면 파라스파라 시그니처 케이크인 ‘북한산 포시즌’ 겨울 버전이 등장하는 ‘스위트 트레저’가 있다. 이 외에도 더블초코 루돌프 등 시즌 한정 다양한 쁘띠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베이커리 브랜드 몽상클레르(Mont St. Clair)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케이크 종류는 고소한 피스타치오 시트와 새콤달콤한 베리의 맛이 조화로운 시그니처 케이크 ▲노엘 세라비(Noël C'est la vie), 깊은 바닐라빈 향의 커스타드 크림과 달콤한 딸기를 듬뿍 담은 ▲노엘 후레즈(Noël Fraise), 깊고 진한 커피 다쿠아즈와 상큼한 레몬, 카라멜향 글레이징을 더해 한층 더 조화로운 풍미를 자아내는 ▲슈미네(Cheminée), 입안 가득 가볍게 퍼지는 산뜻한 라임향, 달콤한 블루베리와 카시스를 담아낸 ▲네쥬(Neige) 총 4종이며 한정 기간 동안만 만나볼 수 있다.
더 플라자
더 플라자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케이크와 트리 등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량의 경우 2022년 대비 48% 증가했다. 올해도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케이크 ▲트리 ▲산타 베어를 12월 한 달간 선보인다.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마스카포네 생크림부터 말차, 초콜릿 등 다양한 맛과 모양의 케이크 9종을 마련했다. 그중 ▲꺄도 드 노엘(Cadeau de Noël) ▲슈슈트리(Chou Chou Tree) ▲화이트 위시 캔들(White Wish Candle) 3종은 신규 출시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꺄도 드 노엘은 아몬드 시트 케이크를 라즈베리 초콜릿 상자로 감쌌다. 초콜릿 상자와 리본은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프로모션 기간 동안 50개 한정 판매한다. 슈슈트리는 가나슈와 무스를 사용해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말차 슈를 올려 트리를 형상화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베이커리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에서는 크리스마스 무드의 페스티브 케이크 2종과 피스 케이크 3종을 준비했다.
윈터 원더랜드 케이크는 소복하게 쌓인 새하얀 눈 위에 크리스마스 카드와 오너먼트를 담은 인상적인 2단 케이크다. 피칸 다쿠아즈에 메이플 시럽, 그리고 배무스가 어우러져 깊이 있는 맛을 선사한다. 캐러멜 둘세 가나슈의 부드러운 감촉이 더해졌다. ‘크림슨 노엘 케이크’는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놓인 선물 상자를 형상화한 초콜릿 리본이 인상적인 케이크다. 화이트와 레드의 상반된 겨울 감성을 케이크에 담아냈다. 이 밖에도 얼그레이, 그린 티, 바닐라 맛의 페스티브 피스 케이크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두 가지 케이크를 선보인다. ‘사일런트 나이트 트리 케이크’와 ‘발레 앙 루즈 무스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무드를 가득 담은 케이크로 크리스마스의 달콤한 선물로 제격이다.
▲사일런트 나이트 트리 케이크는 겨울 생딸기, 홈메이드 딸기 마멀레이드,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 촉촉한 스펀지 케이크가 어우러진 생크림 딸기 케이크로 15단의 정교한 레이어로 구성되어 부드러운 텍스처와 더욱 풍부한 달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여기에 흰 눈 덮인 대형 트리 모양에 화려한 금 장식이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해 연말 테이블을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준다.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의 ‘꽃의 왈츠’에서 영감을 받은 ▲발레 앙 루즈 무스 케이크는 레드와 그린이 어우러진 페스티브 컬러와 정교한 꽃 모양 장식, 그리고 동화적인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장식으로 화려한 정점을 찍으며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얼그레이 티를 인퓨징한 초콜릿 무스, 딸기와 산딸기로 만든 콤포트, 그리고 타히티 바닐라 무스와 홈메이드 바닐라 아몬드 프랄린, 진한 향의 비스퀴가 조화를 이루며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Valrhona)’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담은 ‘렛 잇 스노우(Let It Snow)’ 케이크는 발로나의 시그니처 화이트 초콜릿인 ‘오팔리스’를 사용해 새하얀 눈송이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을 형상화 했다. 또한, 상큼한 시트러스 향의 ‘인스피레이션 유자 초콜릿’과 짠맛을 더한 ‘둘세 초콜릿’ 등 발로나의 다채로운 초콜릿을 가미했다. 여기에 유자 크림과 오렌지 콩포트(Compote, 설탕에 조린 과일)를 얹어 고급스러운 달콤함에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통나무 모양의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뷔슈 드 노엘’(Bûche de noël)도 선보인다. 브라우니 시트 위에 참나무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발로나 까라이브 초콜릿과 부드러운 둘세 초콜릿 크림을 더했다. 카카오를 갈아 걸쭉하게 만든 ‘카카오 매스’와 헤이즐넛 프랄린(Praline, 견과류를 설탕 시럽에 조린 과자)을 얹어 초콜릿의 진한 풍미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페스티브 케이크 3종’을 선보인다. 페스티브 케이크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산타 모자 케이크, ▲화이트 부쉬드 노엘 3가지 선택지로 구성됐으며, 연말의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겨울의 포근함과 달콤함을 선사한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할만한 연말 디저트로, 입안 가득 퍼지는 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부드러운 생크림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마지막 한 조각까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산타 모자 케이크’는 귀엽고 발랄한 산타 모자 디자인으로 크리스마스의 따뜻하고 즐거운 설렘을 만끽할 수 있다. 선명한 빨강 색감에 순백의 포인트로 어우러진 외관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한입 맛보는 순간 크리미한 초콜릿 무스가 퍼져 더욱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은은한 시나몬 향은 물론, 순백의 크림과 눈처럼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부쉬드 노엘’은 보다 정교한 디테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이 선보인 페스티브 시즌 케이크는 총 5종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과 한 해를 돌아보는 의미를 담은 ‘엔드 오브 이어(End of Year) 케이크’ 1종으로 구성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안다즈 페스티브 트리 케이크’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의 야심작으로, 총 3명의 페이스트리 셰프가 3일에 걸쳐 완성하는 작품과 같은 케이크다. 녹차 가루를 넣은 초콜릿 잎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붙이고, 레드벨벳 시트에 크림치즈 프로스트를 총 7단 샌드하였으며, 발로나 초콜릿으로 트리의 기둥 부분까지 견고하게 구현한 케이크다. 화려한 왕관 모양의 ‘바닐라 라즈베리 크라운 케이크’는 진한 바닐라 무스에 발로나 오팔리스 초콜릿 가나슈, 상큼한 산딸기 콤포트가 조화를 이루는 무스 케이크로, 가격은 9만원이다.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일품인 클래식 통나무 케이크, ‘블랙 포레스트 로그 케이크’는 7만 5천원에 판매된다.
제철 생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 샤를로뜨 케이크’는 겨울 시즌 안다즈의 베스트셀링 케이크이다. 폭신한 화이트 제노와즈 시트에 딸기 루바브 콩피, 바닐라 마스카르포네 크림을 샌드하여 남녀노소 1순위로 찾는다. ‘엔드 오브 이어(End of Year) 케이크’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제격인 케이크다.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몰드를 제작해 시계 태엽의 형태를 정교하게 나타냈으며, 발로나 초콜릿으로 나무의 결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예년 보다 한층 정교하고 화려해진 페스티브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는 지난 한 해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더욱 밝고 희망찬 2025년을 소망하는 의미를 담아 ‘윈터 위시 리스트(Winter Wish List)’ 테마로 페스티브 케이크 총 13종을 선보였다.
페스티브 케이크 ‘위시 휠(Wheel of Wishes)’은 대관람차로 형상화한 초콜릿 아트 쇼피스로, 다가올 2025년의 희망과 행운을 꿈꾸는 마음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24시간 동안 정교한 세공 과정을 거쳐 완성한 케이크로, 대관람차 바퀴가 실제로 회전하며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대관람차 아래에는 숨겨진 초콜릿 박스가 자리하고 있으며, 박스 안에는 두바이 초콜릿, 유자 진저, 슈톨렌, 뱅쇼, 카페 캐러멜 등 5종의 초콜릿 봉봉으로 채워져 있다.
‘위시 아워(Wishing Hour)’는 티라미수 케이크로, 모두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고객이 케이크의 초콜릿 시침과 분침을 커스텀 주문할 수 있다. ‘파인트리 케이크(Pine Tree Cake)’는 소나무 위에 포근히 내려앉은 눈꽃과 숲을 감싸는 설경을 섬세하게 표현해 홀리데이 시즌의 아름다운 풍경과 설렘을 담았다. 마스카르포네 크림과 라즈베리 콩피가 조화를 이루는 스펀지 케이크로, 상큼한 맛과 부드러운 텍스처가 매력적이다.
‘스노우볼 케이크(Snowball Cake)’는 파르나스호텔의 대표적인 연말 자선 캠페인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의 취지를 담아 제작된 특별한 케이크로, 3년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인기 제품이다. 바나나 풍미를 가득 담은 이 케이크는 설탕 공예로 만든 투명한 돔 안에 귀여운 곰돌이와 눈사람 장식을 더해 포근한 겨울 감성을 완벽히 재현했다.
윈덤 그랜드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의 베이커리 카페 ‘더 델리(The Deli)’에서는 유럽 각국의 대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다. 독일의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 ‘슈톨렌’은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산타 모자 케이크’와 나무토막을 형상화한 프랑스 전통 케이크 ‘부쉬드 노엘’을 준비했다. ‘산타모자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모양으로, 레드벨벳 시트에 크림치즈와 베리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달콤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한 해의 나쁜 기운을 장작을 태우듯 날려버린다는 의미를 가진 ‘부쉬드 노엘 케이크’에서는 진한 티라미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총 아홉 가지 종류로 준비되는 이번 페스티브 케이크는 5만원대부터 11만원까지 다소 부담 낮은 가격대로 즐길 수 있으며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프랑스 출신 페이스트리 셰프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아홉 가지 종류의 케이크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윈터 시그니쳐인 빨강 모자 케이크를 비롯해 특색 있는 연말 선물로 제격인 마카롱 트리 케이크, 크리스마스 전통 디저트 율로그 그리고 풍성한 딸기가 가득 들어간 딸기 케이크 3종류, 진한 초콜릿 맛의 발로나 시트러스 초콜릿 케이크, 바크 초콜릿으로 만든 망디앙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프랑스 대표 디저트 밀푀유에서 착안한 카라멜 바닐라 밀푀유 트리까지 연말 느낌 가득한 특색 있는 케이크들로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베이커리 '더 델리'에서 선보인 특별한 케이크는 ‘시크릿 크리스마스 트리’다. 겉모습은 화려한 트리로 장식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델리의 시그니처 초코 머드 케이크가 숨겨져 있다. 거대한 트리를 들어 올리는 순간, 미니 트리모양의 진한 초콜릿 케이크가 등장하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달콤함으로 매력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산타의 우체통’ 케이크는 산타가 전하는 선물 같은 달콤함을 선사하며, 편지함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산타의 운전면허증 초콜릿으로 시선을 끈다. 속을 가득 채운 달콤한 체리 필링과 부드러운 바닐라 무스, 다크 초콜릿 무스가 층층이 쌓여 있어, 그대로 얼려 먹으면 체리주빌레 아이스크림 같은 색다른 매력을 맛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루돌프’ 케이크는 루돌프 모양을 한 몽블랑 케이크이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밤 크림과 상큼한 블랙커런트 잼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달콤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떠오르게 하며, 망고 패션 콤포트가 두껍게 채워져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산타클로스 초코벨트’ 케이크는 부드러운 다쿠아즈 위에 헤이즐넛 초콜릿 크런치와 패션 프루트 초콜릿이 올라가 있다.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은 페스티브 케이크 7종을 선보인다. 트리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트리’ 케이크는 콘래드 서울의 베스트 셀링 케이크로 나무 모양의 초콜릿 몰드 안에 부드러운 바닐라빈과 헤이즐넛의 향긋한 크림으로 가득 차 있어 독특한 비주얼과 질감을 가진 케이크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노우맨, 르나르, 스노우 플레이크 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스노우맨 케이크는 한 케이크 안에 타히티 바닐라 무스, 바스크 치즈 케이크, 루이보스 몽떼 크림의 세 가지 맛을 담아내며, 귀여운 눈사람 모양으로 비주얼까지 사로잡았다. 르나르 케이크는 국산 메밀 갸또와 카라멜 무스, 메밀 크루스투앙이 어우러져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스노우필드 케이크는 요거트 무스에 자몽과 복숭아 콤포트가 더해져 상큼하고 산뜻한 맛을 자랑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는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2024년 시즌 한정 케이크는 블랙 트리 케이크와 화이트 멜로우 케이크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가지 맛을 자랑한다. 블랙 트리 케이크는 묵직한 다크초콜릿 시트 사이에 에스프레소 가나슈와 오렌지 필링이 더해져 깊고 진한 맛을 선사한다. 또 다른 메뉴인 화이트 멜로우 케이크는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 무스에 상큼한 라즈베리 필링을 채워 산뜻한 단맛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베이커리 & 카페, ‘르물랑(Le Moulin)’은 을 내놨다. 은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가 크리스마스 무드 가득 담긴 2종류의 홀 케이크와 4종류의 쁘띠 케이크 등 예술적 감각을 더해 선보이는 총 6종류의 시즌 한정 에디션이다.
먼저,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트리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트리 케이크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의 진주 오너먼트 데커레이션과 함께 세련된 품격의 가치를 담아낸 베스트셀러로 화이트 초코 무스를 베이스로 눈송이를 형상화 한 볼 속 딸기 꿀리를 더해 상큼한 풍미와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케이크이다. 루돌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루돌프 케이크는 발로나 둘세 초콜릿으로 만든 무스와 바삭한 다크 초콜릿 크루스티앙을 인서트로 사용한 무스가 어우러져 더욱 짙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블론디 크림치즈 무스 케이크 △프레시 스트로베리 크림 케이크 △메종쇼콜라 △피스타치오 오렌지 무스 케이크 등 총 4종류의 쁘띠 케이크를 선보인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이색 케이크 6종을 준비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더 아트리움 라운지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6종은 ▲초록색 크리스마스 트리를 별장식과 함께 앙증맞게 빚어낸 ‘페스티브 트리’ ▲라즈베리 꿀리(소스)의 발로나 다크 초콜릿 무스와 블랙 커런트 꿀리의 화이트 초콜릿 무스 2가지 맛을 하나의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기프트 박스’ ▲국내산 생딸기로 속을 가득 채운 보기만 해도 기분이 달달해지는 ‘스트로베리 크림’ ▲페어몬트의 꿀벌보호 캠페인으로 수확한 벌꿀을 머금은 흰눈 내린 언덕의 ‘허니 쉬폰’ ▲한 조각의 아몬드를 찾아 그날의 왕이 될 수 있는 게임 케이크 ‘갈레트 데 루아’(40개 한정) ▲직접 만든 로마지팬과 럼에 절인 건과일로 속을 한가득 채운 독일 케이크 ‘슈톨렌’으로 구성된다.
카시아 속초
카시아 속초의 카페&베이커리 호라이즌은 지난 6월 오픈한 이래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인만큼 풍성하게 준비했다.
△로즈마리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겨울 숲을 표현한 ‘살바네라 노엘’ △다크 초콜릿 무스와 라즈베리 젤리와 시럽을 활용한 무스 케이크 ‘벨 드 누아르’ △딸기의 진한 풍미와 벨벳의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인 ‘베리 벨벳 쇼트’ 그리고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스노우 퓨어’ 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디저트인 ‘슈톨렌’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