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9세대 완전변경 '2025년형 캠리' 출시… "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

'에너제틱 뷰티' 디자인 콘셉트 기반 역동적 스타일로 재탄생

토요타코리아가 26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 스튜디오 41에서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2025년형 캠리 HEV는 9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 모델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 및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에너제틱 뷰티' 디자인 콘셉트로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더욱 낮고 와이드 한 모습을 강조하는 해머 헤드 디자인의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를 적용해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다.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토요타의 최신 HEV 시스템인 5세대 THS(Toyota Hybrid System)가 탑재돼 엔진과 모터의 출력을 개선했다.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7.1km/L를 유지하면서 가속 성능을 향상했다.

또한, 세단의 승차감을 결정하는 NVH의 요인인 엔진 소음과 진동, 풍절음 등을 보강했다.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승차감도 강화해 더욱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 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8개의 SRS의 에어백, 파노라믹 선루프(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HUD(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뒷좌석 열선시트(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전동식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리어 컨트롤 스위치(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등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일본에서 생산하는 2025년형 캠리 HEV는 XLE 그레이드,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등 두 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각각 4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원이다.(개별소비세 5%)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캠리는 국내 수입차 중형 세단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2025년형 캠리 HEV는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과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모델로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