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관광청, ‘2024 트레이드 & 미디어 미션’ 성료… ‘모두의 놀이터’ 주제로 이색적인 행사 진행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2024 트레이드 & 미디어 미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1일 포시즌스서울에서 열린 이번 캘리포니아 관광청 미디어 미션은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인 ‘모두의 놀이터(Ultimate Playground)’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참석자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했다. '모두의 놀이터, 캘리포니아'는 캘리포니아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기 좋은 여행지임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주요 관광청, 공항, 테마파크, 여행 명소 등 총 22개 업체 관계자가 대거 방한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캐롤린 베테타(Caroline Beteta) 청장은 “캘리포니아는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와 풍부한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모두의 놀이터’로, 다른 어떤 여행지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모두의 놀이터’로서의 캘리포니아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캘리포니아 여행업계 대표단의 방한은 한국의 주요 항공사, 여행사, 미디어와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 한국 여행객들을 ‘골든 스테이트’ 캘리포니아로 맞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캘리포니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기존의 정형화된 비즈니스 미팅 대신, ‘모두의 놀이터’라는 주제에 걸맞게 부스마다 실무진들은 담당하는 업체와 관련한 테마로 짧은 게임을 각각 준비했고, 놀이를 함께 한 후 기자들에게 자연스럽고도 흥미롭게 캘리포니아 지역에 관한 최신 여행 정보를 제공했다.
미디어 미션에 참가한 업체는 △팜스프링스 관광청 △패서디나 관광청 △피어 39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캘리포니아 관광청 △산타크루즈 카운티 관광청 △어바인 관광청 △GoCal 온타리오 컨벤션 센터 & 토요타 아레나/온타리오 공항 △시미밸리 상공회의소 △애너하임 관광청 등 총 10개 업체다.
‘팜스프링스(Palm Spring)’은 많은 호텔 및 리조트들과 함께 팜스프링스 에어리얼 트램(Palm Springs Aerial Tram), 조슈아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 인디언 캐년(Indian Canyon) 등의 유명 관광지가 있어 LA를 찾는 여행객들이 당일치기 혹은 1박2일로 가기 좋은 LA 근교 여행지다. LA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이면 팜스프링에 도착할 수 있다.
‘패서디나(Pasadena)’는 아메리카 메인 스트리트에서 아메리카 스타디움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66번 국도(Route 66)의 버킷리스트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로드트립을 하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66번 국도를 지날 때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다.
‘피어 39(PIER 39)’는 바닷가 항구의 여러 풍경과 함께 명물인 바다사자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올해에는 흥미로운 로컬 상점들이 추가되었고 내년 봄에는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로켓보트가 런칭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관광청은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지이다. 2028년에는 하계 올림픽이 열리며 2026년 FIFA 월드컵, NBA 올스타전, U.S 여자 오픈 챔피언십, 2027년 슈퍼볼 LXI 등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다. LA는 예술과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 전역에서 갤러리와 박물관 전시회가 항상 펼쳐지며 남부 LA에서는 데스티네이션 크랜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산타크루즈 카운티(Santa Cruz County)’는 미국 본토 서핑의 발상지로 서핑을 즐기기에 좋은 비치들이 많다. 평소 서핑을 즐긴다면 산타크루즈 카운티로 향하면 된다. 내년 봄에 '럭셔리 비치 프론트 호텔'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어바인(Irvine)’은 문화적 다양성이 넘치는 허브로 특히 아시안이 많은 곳이라 한국인 입맛에 맞는 레스토랑도 다수 있다. 어바인 지역의 1/3이 환경 보호구역이라 자연환경이 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대형 녹지 공원과 하이킹 코스, 휴양을 즐기기에도 좋다.
‘애너하임’은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매력적인 명소 덕에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다. 또한, 애너하임을 기점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기도 수월한 장점이 있다. 애너하임은 디즈니의 도시로 유명하다.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는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애너하임에는 디즈니랜드 리조트 근처에 3개의 럭셔리 호텔도 오픈했다.
한편, 2024년 9월 기준으로 255,300명의 한국인이 캘리포니아를 방문했으며, 이는 근교 국가인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한 해외 방문객 중 방문 규모 6위에 해당한다.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올해 한국인 방문객 수가 약 447,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의 92%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은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코로나 이전 대비 90% 회복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