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

최근 넷플릭스가 AAA 게임 스튜디오를 폐쇄하면서 전통적인 AAA 스튜디오들이 수익 감소에 직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스튜디오들은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수익 손실을 두려워하며 구조 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퍼블리셔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전에는 여러 게임을 구매하거나 개발하여 일부가 성공하기를 기대하는 전략을 취했으나, 이제 이러한 접근 방식은 더 이상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대규모 스튜디오들이 수익화를 우선시하며 리스크를 꺼리지만, 트리플 인디(Triple-I) 스튜디오들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게이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리플 인디 스튜디오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퍼블리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DVE)는 트리플-I 게임 퍼블리셔로 자사에서 퍼블리싱하는 각 트리플-I 게임이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품질, 선택성 및 협업을 강조하는 퍼블리싱 모델을 제공하며, 더 많은 사용자에게 게임을 선보이고자 한다.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는 높은 참여도와 시장 적응력을 갖춘 게임만을 골라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게임을 선정한다.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는 로스트아크, 퍼펙트 월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등 퍼블리싱에 참여한 게임 산업 전문가 알렉스 이자토프에 의해 설립된 퍼블리셔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퍼블리싱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트리플-I 게임의 요구에 맞춘 파트너십 중심 모델을 만들었다. 이 모델은 인디 개발자들이 AAA 스튜디오의 자원과 지원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알렉스 이조토프는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는 단순히 게임 라이센스를 부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개발자와 퍼블리셔가 마치 공동 창립자처럼 협력하여 우리의 상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화, 배급, 마케팅을 하고 판매 예측 등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알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의 '레일갓 오브 히스테라(Rail Gods of Hysterra)'

한편,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는 첫 번째 게임 스튜디오 중 하나로 트로글로바이츠 게임(Troglobytes Games)을 선택했다. PC 게임으로 2025년 스팀 스토어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게임 이름은 '레일갓 오브 히스테라(Rail Gods of Hysterra)'다. 

또한,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는 레일갓 오브 히스테라 출시와 더불어 한국 시장에서의 III급 게임 탐색과 배급도 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 보텍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은 우수한 게임 스튜디오를 발견하기 위한 최고의 시장”이라며 “이는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가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얻은 것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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