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이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에 대한 개발과 ▲새로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의 신속한 진행,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 강화가 목표다.
세브란스병원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한국 만성질환 환자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한국 연구자들이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낼 것으로 기대했다.
세브란스병원 이강영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브란스병원의 건립 이념인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첨단진료 분야의 집중 육성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로 의학 기술을 선도하는 본원의 방침에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비만,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등 한국인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