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시드가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PT 석세스 아타 만디리(Sukses Artha Mandiri, 이하 SAM)와 RWA(Real World Assets) 코인 발행을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스노우시드

스노우시드는 전 메타콩즈 공동 창업자인 황현기, 김재민, 박지원과 벤처캐피탈 대표 출신의 김정주가 창업한 프로젝트다. 메타콩즈 기반의 2차 창작 프로젝트인 펑키콩즈도 진행 중이다. 

스노우시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스노우시드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한 RWA 코인을 성공적으로 발행하기 위한 구체적 절차를 포함한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는 이미 지난 2024년 1월 19일 RWA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협력이 시작되면서 스노우시드는 인도네시아의 RWA 시장에 맞춰 실제 발행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WA는 실물 자산(부동산, 채권 등)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가의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으나, RWA는 자산을 토큰화함으로써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AM은 스노우시드의 RWA 발행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유치와 투자자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스노우시드는 SAM과의 협력 외에도 RWA 컨소시엄을 조직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팀을 구성해 인도네시아에서 RWA 코인을 안정적으로 발행하고자 한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빠른 RWA 법제화 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스노우시드 이사는 “RWA는 금융과 실물 경제의 경계를 허물어 우리의 생활을 크게 바꿀 것”이라며, “이제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적으로 실물 경제와 맞물리며 진정한 변화를 이끌 시기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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