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가 뇌졸중 예방을 위한 가정 내 혈압 및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으로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고위험 질환이다.

이미지 제공=한국오므론헬스케어

뇌졸중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진다. 실제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커질수록 급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다.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심방세동은 5배까지 높인다. 심방세동 환자 80.5%가 고혈압 환자일 만큼 두 질환은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혈압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는 고혈압이 없는 심방세동 환자보다 뇌경색 위험이 16%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면 뇌졸중 위험을 68%까지 줄일 수 있다.

이미지 제공=한국오므론헬스케어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혈압 및 심전도를 측정해 증상을 명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 혈압 측정은 가장 정확한 혈압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예측하는데 편리하다. 심방세동 역시 자주 측정하면 발견율이 4배 높아진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아다치 다이키 대표이사는 “주기적인 혈압 및 심전도 측정은 뇌졸중 예방은 물론, 나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오므론헬스케어의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 비전 아래, 다양한 질환 교육 및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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