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서스펜션·브레이크 제조 기업 ‘네오테크’, DIFA 2024 참가
튜닝용 고성능 서스펜션, 브레이크 제조 전문기업 네오테크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4, 이하 DIFA 2024)에서 ‘서스펜션 오버홀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네오테크는 이번 전시회에 레이스용 브레이크 시스템 ‘EVO-R’과, 공도용 ‘EVO 6P’ 브레이크 등 ‘EVO’ 신제품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EVO’ 브레이크 시스템은 기존 자사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NF’ 브레이크 시스템의 장점들을 계승하고,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형상을 연상케 하는 ‘Water Drop Design’을 적용해 EVO 시리즈만의 유려한 디자인을 품음과 더불어 강성 증대를 실현했다.
사측 관계자는 “신제품 ‘EVO’ 브레이크 시스템과 서스펜션, 모빌리티 파츠와 함께 DIFA 2024에 참가한 네오테크는 이번 전시회 부스를 서스펜션 오버홀 센터를 옮겨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라며, “평소 서스펜션에 많은 관심과 궁금증이 있었던 관람객이라면 서스펜션 제조 및 수리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부스 구성은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릴 세계 최대 튜닝전시회 ‘SEMA SHOW’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네오테크는 최근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현지법인(NEOTECH USA)을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시킨 바 있다. 관계자는 “특히 올해에는 모빌리티 주문 제작 방식의 강점을 살려 국방 관련 부품 개발 수주에도 성공하면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고성장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네오테크의 2024년 매출은 100억 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네오테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시장 진출했으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캐나다, 미국 등 북미 튜닝샵과 공식 딜러십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10개 국가에서 수출성과를 달성했으며, 이 중 7개 국가는 진출 1년여 만에 전년 대비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며, “특히 네오테크는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자체적인 승차감 세팅, A/S 등 작업이 가능한 서스펜션 오버홀 센터를 구축하며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동 시장에서 수출 100만 불 달성 쾌거를 거두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