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2024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미래 AI·소프트웨어 발전 이끌 여고생들 한 자리에
AI·SW 가치 확산 및 소프트웨어 분야 미래 인재 양성 목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발전을 이끌 미래 여자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화여대(총장 김은미)는 지난 18일 이화여대 신공학관에서 ‘2024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화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총괄책임자 신경식)이 주관하는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여성 인재양성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지난 9월 28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바, C 언어 또는 파이썬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에 참가했다. 이화여대는 엄격한 전문가 심사와 채점을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이화여대 신공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각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을 시상했으며, 본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인증서와 기념품이 지급됐다.
대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김윤아 학생이, 최우수상은 한국과학영재고등학교 김수안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과 장려상 팀들도 선정됐다.
이민수 이화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 및 AI 분야는 여성들이 역량을 펼치기에 매우 좋은 분야”라며 “이번 경진대회에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여고생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향후 해당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받아 운영되는 이화여대SW중심대학사업단에서는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등 가치확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화여대는 소프트웨어 전공 심화 및 융합 교육 실시, 소프트웨어 전공 맞춤형 트랙 운영, 창업연계교육 및 창업지원 활성화 실시 등 전문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융복합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