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호텔, ‘한강’ 작가 대표작 포함한 ‘책식주의자’ 패키지 선보여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락한 휴식과 함께 한강 작가의 대표작 한 권도 소장할 수 있는 곳에서 머물러 보는 건 어떨까.
라한호텔이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을 포함한 ‘책식주의자’ 패키지를 선보였다. ‘책식주의자’ 패키지는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에서만 만날 수 있다.
최근 국내 문학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들을 숙박 고객들에게 함께 제공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상품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디 에센셜:한강>,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중 한 권, 커피 2잔으로 구성되어 있다. 패키지 판매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도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라한셀렉트 경주 1층에 자리잡은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26일 밤 9시부터는 와인과 함께하는 북토크 ‘가을 심야책방’이 열린다. 경주를 대표하는 로컬 독립서점 ‘누군가의 책방’ ‘어서어서’ ‘북미’ 세 곳의 책방지기가 엄선한 추천 도서와 각종 소품, 굿즈 등을 만날 수 있는 ‘경주 책방전’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누구나 작가가 되어 응모하는 ‘라한 문예 이벤트’도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진다.
라한호텔 경주산책 김주희 MD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채로운 책도 만나기 위해 경주를 찾는 분들이 많다”며 “라한호텔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도 읽는 지적 유희를 맛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