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Signia)가 유럽 최대 규모 보청기 박람회 ‘EUHA’(European Union of Hearing Aid Acousticians)에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68회를 맞은 EUHA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청각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다. 16일에서 1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90개국에서 약 9,000명의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130개 이상의 보청기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사진 제공=시그니아

시그니아는 이번 박람회의 메인 부스에서 내년도 국내 출시 예정인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독일 R&D 센터의 기술력에 뿌리를 둔 시그니아의 최신 청각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보청기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EUHA와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장 최신의 기술과 보청기 관련 지식은 물론 선진 보청기 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내 보청기 시장을 이끌어 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그니아는 보청기 전문가와 함께 유럽 현지에서 보청기 관련 특별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WS오디올로지 본사가 있는 덴마크에 방문하여 시그니아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개발 과정 및 브랜드 철학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공장 투어를 진행해 보청기가 제조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본사 내 보청기 샵을 방문해 보청기 보급률이 매우 높은 유럽의 선진 보청기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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