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대표이사 이의일)가 인도네시아 바이오 소부장 전문 유통기업 ‘뉴트리랩 프라타마(PT. NUTRILAB PRATAMA JAKARTA)’와 현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엑셀세라퓨틱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 핵심 거점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사업 성과 본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접 판매 및 공급을 진행해 온 현지 세포치료제 개발사의 발주 물량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 확대되며, 인도네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뉴트리랩 프라타마’와 총판 계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사업 확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최대 의약품 소비시장이자 제약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세포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가 세포치료제의 경우,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에 근거한 의료 시술로 접근이 가능해 관련 시장의 빠른 개화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할랄(Halal)을 중요시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특성상, 동물·인체 유래 물질을 배제한 ‘3세대 화학조성 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 수요가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축적된 사업 성과를 토대로 동남아시아를 넘어 동일한 이슬람 문화권인 중동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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