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2024 브레드이발소 씰’ 발행…결핵퇴치 기금 마련 모금 시작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가 브레드, 윌크, 초코 등 브레드이발소 주인공이 등장하는 ‘2024 브레드이발소 씰’을 발행하고, 결핵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 도안 소재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대국민 공모를 진행하여 어린아이는 물론, MZ세대까지 아우르며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브레드이발소를 선정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씰 뿐 아니라 브래드이발소 캐릭터가 적용된 뱃지, 패딩 담요, 수첩과 볼펜 등 실용성에 중점을 둔 굿즈도 선보이며 모금 참여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 목표는 30억 원이며, 10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집중모금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부스토어 및 전국 우체국 창구, GS편의점을 비롯해 각 학교·직장 우편 모금을 통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금에 참여하면 크리스마스 씰(그린씰 포함) 수요량을 파악해 학교로 발송해 준다.
한편,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질병관리청 승인 아래 이뤄지며, 조성되는 결핵 퇴치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지원, 대국민 결핵 예방 홍보 등 국내외 결핵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