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엔AI, IPO 첫 관문 ‘기술성 평가’ 통과… “올해 최고 등급”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뉴엔에이아이, 구 알에스엔)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Foundation Model 아키텍처 ‘Quetta(퀘타) LLMs’를 기반으로 딥러닝 및 생성형 AI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업종별 고객사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뉴엔AI는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업공개(IPO)에 한 걸음 다가섰다.
뉴엔AI 관계자는 “이번 기술성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변경 강화된 한국거래소의 새로운 기술평가 방식으로 올해 최고 등급을 받아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뉴엔AI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 후, 다음 단계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받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창업 후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20년 동안 흑자 경영을 해온 만큼 내년 상장 후에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흑자 성장을 하면서 해외 수출이 활발한 AI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