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AI 얼라이언스 파트너 선정된 이후 성과
“생성형 AI 기반 산업별 특화 모델 개발할 것”

클라비(대표 안인구)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두 회사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라비는 지난해 8월 네이버클라우드 AI 얼라이언스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클라비의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인 클라리오(CRARIO)와의 연계를 통해 60여 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산업군별 다양한 고객을 발굴해 생성형 AI 컨설팅부터 챗봇서비스 구축, 특화모델 개발 및 소형언어모델(sLLM) 솔루션 구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투자는 두 회사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클라비 측은 그동안 생성형 AI 분야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이 높게 평가됐고, 다년간 시장에서 검증받은 다양한 상용 서비스 사례들이 투자 유치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클라비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 어시스턴트 솔루션 ‘클라리오’ △생성형 AI 평가솔루션 ‘클라리오-EVA’를 보유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CMP 솔루션인 ‘클라-맥스’, ‘클라-빌’ △클라우드 DX 솔루션으로 ‘클라-원’, ‘클라-엑스’, ‘클라-넷’ 등의 솔루션도 갖추고 있다. 생성형 AI 분야에서 기계 독해(MRC), 자연어 이해(NLU), 텍스트 분류, 감성 분석, 챗봇, 스마트 디바이스 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된다.

한편 클라비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 MSP 파트너 중 최단기간에 최고등급(Premium)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공공, 교육, 엔터프라이즈,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마이그레이션 및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비 안인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클라비의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자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강화해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모델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성공사례를 발굴,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MSP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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