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시옷, AI와 보안 기술 융합으로 신규 사업 모색 나선다
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Xiilab)이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시옷(CIOT)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결합해 산업 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씨이랩의 솔루션에 보안 분야의 모니터링을 추가하고, 솔루션 및 제품에 시옷의 전문적인 보안 모듈을 결합함으로써 통신 환경과 데이터베이스(DB)의 보안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씨이랩은 실시간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분석하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공하는 Vision AI 솔루션 ‘XAIVA’과 GPU 리소스 관리와 최적화를 돕는 ‘Astrago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차량 데이터 모니터링과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시옷의 Weasel 솔루션과 씨이랩의 Vision AI 기술을 융화해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AI 추천 기능과 차량 주행 관련 데이터 보안 모듈을 강화할 예정이다.
씨이랩은 자사의 AI 인프라 및 Vision AI 기술이 시옷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과 결합해 데이터 보안과 실시간 모니터링 부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 진출과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씨이랩 이우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옷과 함께 AI와 보안 기술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써 고객에게 더욱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옷 박현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옷의 보안 솔루션과 씨이랩의 AI 기술이 만나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기술적 협력이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