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가 자회사 지에프퍼멘텍의 상반기 실적이 아세틸파이토스핑고신(NPY), 비타민K2 판매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제노포커스

사측에 따르면, 지에프퍼멘텍은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9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8% 증가해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별로는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인 세라마이드의 핵심 원료인 NPY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 늘며 반기 만에 전년도 전체 실적에 육박하는 성과를 보였다. 비타민K2와 나토키나제 역시 고른 매출 상승을 보이며 실적에 기여했다.

제노포커스는 이번 매출 상승이 K-뷰티 수출 호조에 힘입어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NPY 효능별 적용 분야 확대를 통한 추가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에프퍼멘텍은 지난 7월 글로벌 특수화학 소재 기업 영국 C사와 총 700억원 규모의 NPY 장기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제노포커스 관계자는 “지에프퍼멘텍이 우수한 기술력과 대규모 최신 생산 설비를 통해 확보한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며 “7월과 8월 실적도 NPY와 비타민 K2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여 하반기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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