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 잦은 에어컨 사용에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증발하면서 건조하고 시리며 이물감이 느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건조증의 발생 요인은 냉방기기 사용뿐만 아니라 ▲충분한 휴식 없이 전자기기 사용 ▲잦은 음주와 과로 및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노화 ▲장기간 콘택트렌즈 착용 ▲라식 및 라섹 부작용 ▲눈화장 등 다양하며, 이러한 원인이 혼합되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안구건조증은 국내 성인 인구의 약 7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건조증이 심해졌는데도 방치하게 되면 각막염, 안구 표면의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건조증이 지속되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야기한다면, 안구건조증에 대한 진단을 명확히 내릴 수 있는 곳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샤일리안과 장민욱 원장이 안구건조증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샤일리안과

건조증 진단에는 K5M 첨단 안구건조증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눈물 띠 높이, 눈물막 검사, 결막충혈 정도 검사, 마이봄샘 검사 등의 6가지 정밀검사를 시행해 좀 더 명확하게 현재 눈 상태에 대해 점검할 수 있다. 또한 적은 양의 눈물로 삼투압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눈물 삼투압 OSMOL 농도 검사’나 염증 정도를 반영하는 ‘인플라마드라이 MMP9 검사’를 통해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인플라마드라이 MMP9 검사’는 진단키트 형태로 검결막에서 소량의 눈물을 채취한 후 단백 분해 효소(MMP-9) 농도를 측정해 염증성 안구건조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키트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각막 염증 여부를 10분 만에 알아낼 수 있는 건성안 전문 진단 키트로 미국, 캐나다, 독일 등 26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법은 인공눈물, 눈꺼풀 케어 마사지, IPL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 그 중 ‘IPL 레이저 치료’는 눈꺼풀 주변 혈관의 염증 세포에 IPL을 조사하여 염증으로 막힌 마이봄샘을 치료하고 건강한 눈물이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치료 프로그램이다.

샤일리안과 장민욱 원장은 “최근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쉽게 유발될 수 있어 눈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건조증을 별것 아니라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 시 결막염이나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건조증 진단 및 치료에 특화된 병원에서 정확히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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