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흉부 진단 보조 솔루션 ‘VXCAD-CXR’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뷰웍스 'VXCAD-CXR' 솔루션이 융부 임상 영상 내에서 진단 소견을 내리는 모습 /이미지 제공=뷰웍스

‘VXCAD-CXR’은 흉부 방사선 촬영 영상을 분석해 질환이 발생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부위와 병증 확률(abnormality)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 보조 솔루션이다. 주요 흉부 질환인 ▲흉수(Pleural Effusion) ▲기흉(Pneumothorax) ▲결절 및 종괴(Nodule and Mass) 3종의 질환에 대한 발병 확률과 병변 부위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의료진에게 바로 제공한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진단 보조 솔루션 성능 평가의 대표적인 지표인 ‘AUROC(Area Under ROC curve)’ 산출 결과에서 흉수 0.9993, 기흉 0.9959, 결절 및 종괴 0.9846의 높은 검출 능력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AUROC는 1에 가까울수록 진단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사측은 이번 인허가 취득으로 융복합 의료영상 솔루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추후 추가적인 데이터 학습을 통해 경화와 폐렴까지 진단할 수 있는 병변 종류를 늘려 진단 보조 솔루션 라인업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뷰웍스 김후식 대표이사는 “응급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와 고도화되는 헬스케어 시장 상황에 맞춰 의료기기 기업의 인공지능 기반 진단보조 솔루션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뷰웍스에 내재된 인하우스(In-house) 개발 역량을 동력원으로 삼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의료영상 솔루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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