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상반기 당기순이익 첫 ‘흑자’ 달성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2024년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자회사 크로엔(現 HLB바이오코드) 지분매각과 CDMO 사업의 매출 상승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의 반기 별도·연결 매출액은 35억 6천만원이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4억 7천만원으로 최초 흑자를 달성했다.
사측은 최초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에 대해 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 임상시험 등 개발비용에 따라 적자를 기록했었으나, 자회사 지분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반영 등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120억원) 104% 개선된 것이라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사업구조 개편 및 매출 신장을 통해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잠재적 리스크 또한 해소할 수 있었다. 이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사업적 결실을 이뤄내 지속적인 외형 확대와 더불어 내실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