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더블유닷에이아이(W.AI, 대표 김재홍)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연구개발 자금 5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해당 자금을 통해 국내외 임상시험과 다양한 버전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더블유닷에이아이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인공유방 보형물의 표면 타입을 구별하고, 파열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음파 이미지를 이용해 진단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사측은 해당 솔루션이 초음파 이미지 분석을 통해 세계 최초로 BIA-ALCL(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 연관 악성 림프종)과 연관된 거친 표면 보형물을 수술 없이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증상이 없는 실리콘 유방 보형물 파열 여부도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유방 보형물에 대한 선제적 진단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AI 프로그램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가슴 성형 후 보형물 안전성 감시에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홍 더블유닷에이아이 대표는 “AI 프로그램 솔루션은 현재 2등급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팁스 추천을 함께 주도한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유방 보형물 검진 영역에서 초음파의 다양한 기능과 정확도를 확인한 팀”이라며 “여기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방 보형물 검진 전문의들의 학술 결과물인 100만 장 이상의 데이터셋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충족 수요가 명확한 가슴 성형 및 유방 재건 수술 후 부작용 검진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한 세계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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