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여름의 절정을 뜨겁게 달군다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축제 지원사업’,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다.
지난 7월 16일 발표된 최종 라인업에는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 58개 팀이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헤드라이너로는 그래미 어워즈 통산 12관왕 수상, 이 시대 록을 대표하는 음악가 잭 화이트가 무대에 오른다. 잭 화이트(Jack White)는 앨범 발매 이후, 첫 투어 일정을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시작한다.
또한, 하드코어 펑크 장르로 미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밴드 턴스타일(TURNSTILE), 한국 인디씬을 이끌고 있는 잔나비도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특히 잔나비는 2014년 펜타 슈퍼루키 대상 수상 이후, 올해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더욱 의미가 깊다.
그 외에도 40년 밴드 활동을 끝내며 고별투어를 앞둔 SEPULTURA(세풀투라), 미국의 록 밴드 소닉 유스(Sonic Youth) 출신 킴고든(KIM GORDON), 노르웨이 싱어송라이터 걸인레드(GIRL IN RED), 슈게이징 밴드 라이드(RIDE), 히트곡 [Mela!]의 주인공 녹황색사회(Ryokuoushoku Shakai)도 펜타포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해외 페스티벌과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사이키델릭 밴드 골든 매머드(Golden Mammoth), 대만의 국민 밴드 파이어 이엑스(Fire Ex.)도 인천 펜타포트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이상은, 새소년, 실리카겔, 밴드 글렌체크,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데이식스(DAY6)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9일 펜타 슈퍼루키 결선 경연을 통해 정해진 TOP6 다양성, 아사달, 모허, 리프, 아월, 극동아시아타이거즈도 합류했다. 올해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부터 떠오르는 신예들까지, 록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락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스테이지를 처음 선보인다. 글로벌 스테이지는 돔 형태의 실내 공간이며, 최대 6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행사 기간동안 냉방 장치가 가동되며 관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사용된다. 글로벌 스테이지 내부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관람객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리프레시존, 행사장 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존, 풍성한 먹거리의 F&B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F&B 존은 식중독 예방 대책반을 구성해 관람객 안전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