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22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글로벌 대표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와 국내 최초로 2025년 1월에 홍콩으로 떠나는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 

프란체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지역 이사는 이날 롯데관광 서울지점을 방문해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2025 코스타 세레나 전세선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대한민국 최초로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에 방문하는 10박 11일의 장거리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은 1월 6일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 일본의 주요 항구 도시를 거친 뒤 홍콩에서 1박 2일 머문 후 대만 기륭을 거쳐 16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크루즈 노선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1월에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는 크루즈 일정은 롯데관광개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신항로 개척을 통해 대한민국 크루즈 산업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출항하는 최대 크루즈인 11만 4,500톤급의 전세선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내부에 4개의 수영장과 1,400여 명을 수용 가능한 대극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5월과 9월, 총 4번의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5월 대만과 일본행 특별 전세선 상품은 총 5천여 명 규모의 모객을 완판했으며, 9월 추석 기간에 떠나는 2번의 전세 크루즈 또한 완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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