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위치한 헤레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레이코 이케무라 : 수평선 위의 빛 (Light on the Horizon)' 전시가 8월 4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레이코 이케무라의 국내 첫 미술관 전시로서, 4월 3일부터 시작되어 국내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시는 '수평선(Horizon)'을 중심 주제로 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된 작품 31점을 선보였다. 이 작품들은 인간과 자연, 현실과 정신 세계의 경계를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게 하는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전시 오프닝에는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 '메타댄스프로젝트'의 퍼포먼스가 펼쳐져, 예술의 다양한 형태가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기획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헤레디움 함선재 관장은 "이번 레이코 이케무라 전시는 헤레디움이 추구하는 예술과 문화의 융합을 잘 보여주는 사례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이라며, "헤레디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더욱 폭넓은 국내외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지속할 계획이다."라 밝혔다.

전시 마감 후인 같은 달 8월에는 음악회 ‘렛츠클레이 썸머 뮤직 페스티벌&마스터 클래스’가 개최될 예정이며, 9월에는 독일 신표현주의의 살아있는 전설 마르쿠스 뤼페르츠(Markus Lüpertz, b.1941)의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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