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3사와 신규 업무 협약 체결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지난 15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업인 뷰노, 큐렉소, 에버엑스와 잇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미래형 의료서비스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호흡기 소견 및 질환 자동 검출, 분류 지원 기능 개발 및 개선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술 및 재활 의료 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와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형외과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 협력을 확대해 실현하고,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병원은 ‘로봇인공관절수술 국제교육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로봇수술 술기를 교육하고, 로봇수술·로봇재활 심포지엄 및 연수 등 실질적인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정형외과 수술 및 재활 환자들에게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와는 인공지능 기반 근골격계 재활 운동 치료 소프트웨어 ‘MORA Ex’와 동작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MORA Vu’를 활용한 공동연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은 에버엑스가 개발한 재활 치료 플랫폼이 근골격계 환자의 비대면 운동 치료를 도와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은 “의료의 인공지능, 로봇수술, 로봇 재활치료, 디지털 치료제 등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중앙대병원이 선도적으로 앞장서 디지털 의료시장을 개척하며, 환자에게 과학적이고 초고도화, 초정밀의 최상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증진과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앞서 의료 인공지능 기업 딥노이드, 웨이센, 에이아이트릭스, 수술 로봇 기업 코넥티브, 재활 로봇 기업 휴로틱스,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 휴딧 등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관과 잇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