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 ARTECH 활성화 위한 MOU 체결

15일 ‘더에이아이(THE AI)’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예술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춘호 서울벤처대학원대 총장, 황민수 THE AI 대표. /구아현 기자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전문매체 ‘더에이아이(THE AI)’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이하 서울벤처대학원대)가 AI 기반 예술 생태계 발전을 위해 나섰다.

THE AI와 서울벤처대학원대는 15일 오전 서울벤처대학원대 총장실에서 생성형 AI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및 아트테크(ARTECH, Art&Technology)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THE AI 황민수 대표와 구아현 기자, 서울벤처대학원대 김춘호 총장, 박은지 AI문화경영연구소장, 강문구 행정처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으로 AI 기반 문화예술 역량이 디지털 혁신 핵심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휴머니티(인류애)적 가치와 AI의 선용을 토대로 한 올바른 기술 확산과 쓰임·상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생성형 AI 리터리시 X 휴머니티적 가치 X 산ㆍ관ㆍ학 멀티버스’ 교차 지향의 융합형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에 적극 협력한다. 정기적인 브라운백 미팅ㆍ세미나ㆍ콘퍼런스ㆍ콜로키움 등을 통해 글로벌 인적 교류, 최신 트렌드 및 아젠다 공유, 유관 생태계를 확장하기로 했다. 또 AI 휴머니티 예술제 개최에 협력하면서 휴머니티 기반 첨단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에 앞장설 예정이다.

THE AI는 ‘생성형 AI 문화예술·콘텐츠(GCAC) 교육 과정’에도 협력한다. 이는 서울벤처대학원대 AI문화경영연구소 산하 아트테크 휴머니티 아카데미(ArTech & Humanity Academy)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아트와 첨단 테크놀로지 간 결합을 필두로 생성 공감각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현재 모집을 거쳐 오는 8월 20일부터 9주간 진행한다. 교육에는 권한슬·김진형·이영운·이종필·구요한·김길려 ·박송아·다채롭솔 등 국내 AI·문화예술·콘텐츠 분야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나선다.

THE AI는 AI로 촉발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AI 시대 정보·기술·시장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 미디어다. AI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콘퍼런스, 전시회, 어워즈, 교육사업 등 AI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 광주, 부산 등에 AWC(AI World Congress) 등 AI 콘퍼런스를 2017년부터 진행해 왔다. AI 기술과 안전성 모두를 평가하는 시상식인 ‘Good AI Awards’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AI 전문 전시회인 ‘THE AI SHOW(TAS)’도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올해 10월 킨텍스에서 ‘RAD KOREA’라는 이름으로 로봇, 건설기계, 드론, 콘텐츠, 디지털미디어 등의 전시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김춘호 서울벤처대학원대 총장은 “본격 AI 시대에 접어들며 벤처정신에 입각한 프론티어적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본 MOU가 AI와 한류를 필두로 한 국내외 문화예술ㆍ콘텐츠 분야 발전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인류와 테크 간 상생의 모멘텀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민수 THE AI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변화하고 있는 아트테크 분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AI 결합에 따라 변화하는 예술 분야 올바른 교육과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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