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생산·유통 기업 돌(Dole)코리아가 지난달 국내 정식 출시한 ‘대만 다이아몬드 파인애플’이 연일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대만 다이아몬드 파인애플은 출시 직후부터 물량을 들여오는 즉시 완판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돌 코리아는 대만 돌 농장에서 생산한 파인애플을 매주 국내로 들여오는데 4~5일 내에 소진되는 빠른 판매 속도로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사진=돌코리아

돌코리아는 이같은 인기 요인으로 심지까지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당도를 꼽았다. 최근 과일을 다양한 디저트로 즐기는 소비 트렌드와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제철 과일의 수요 증가가 맞물린 영향이다.

또한, 단단한 심지를 제거해야 하는 일반 파인애플과 달리 심지까지 모두 섭취 가능해 손질이 간편하다. 이외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평균 17 브릭스(Brix)의 높은 당도로 상큼함과 단맛이 조화롭다.

김근형 생과영업1팀 이사는 “국내 첫 정식 출시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질의 청과 라인업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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