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과 의료 AI 솔루션 공급 협약 체결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이사 김경남)이 인도네시아 최대 국립 대학병원 RSUI(Rumah Sakit Universitas Indonesia)와 의료 AI 솔루션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열린 ‘대한민국-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논의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을 계기로 성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 AI 기술이 해외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RSUI는 인도네시아 소재 가장 큰 국립 대학병원으로 인도네시아 내 첨단 의료를 이끌어가고 있는 스마트 병원이다.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인 ‘RSUI 리모트 헬스 서비스(Remote health Service)’를 자체 운영하며,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웨이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호흡기 건강 셀프 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의 인도네시아 현지화를 진행하고, 현지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RSUI의 요청으로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RSUI병원과의 협약은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 AI 기업으로 진행했다는 점이 더 많은 책임감을 갖게한다”며 “인도네시아의 대표 스마트병원인 RSUI와 협력해 K-의료 AI를 널리 알리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