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대만 BPM과 당뇨병성 신장 질환 예측 마커 라이센스 계약 체결
현장진단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가 대만의 BPM(Bio Preventive Medicine Corp.)과 당뇨병성 신장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인 ‘DNlite-IVD103’ 라이선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BPM는‘DNlite-IVD103’ 관련 독자적인 항체 원료 및 핵심기술과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DNlite-IVD103’ 마커에 대한 현장 진단 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DNlite-IVD103는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신장 기능의 악화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한 진단 제품이다. 사측은 ‘DNlite-IVD103’가 신장 손상 발생 이후 사후적인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기존 검사 방법과 달리 신장 손상 징후를 이르면 5년 일찍 진단할 수 있어, 돌이킬 수 없는 신장 손상이 발생하기 전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단 제품은 기존 현장 진단 플랫폼인 아이크로마와 아피아스 버전 두 가지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당뇨병은 3대 질환에 속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질환”이라며, “DNlite-IVD103는 간단한 소변 검사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만성 신장 질환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미 지난해 9월 급성 신장손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펜키드 진단 제품을 출시한 바 있어, 이번 계약과 함께 신장손상 관련 급성과 만성을 아우를 수 있는 진단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