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엔터 측 "엄기준,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 (공식)
배우 엄기준의 소속사 유어엔터테인먼트가 앞서 불거진 결혼설을 공식 인정했다.
13일 유어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엄기준이 오는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한, 소속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엄기준의 손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시기는 이제 준비 중이라 12월쯤 비공개로 하려 합니다. 엄기준 배우님의 인생에서의 큰 경사인 만큼 함께 앞으로 축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엄기준은 손 편지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팬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섭니다"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사랑과 함께 팬들을 향한 마음까지 전했다.
한편, 1976년생인 엄기준은 지난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한 이후, 무대와 대중매체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엄기준은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빌런 매튜 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