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동물병원 진료차트 플러스벳이 주식회사 덴컴(이하 덴컴)과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동물병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제공=플러스벳

이번 협약은 동물병원의 진료 효율성 향상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목표로, 양사는 플러스벳에 AI 음성인식 엔진을 적용해 의료진이 진료 중에 음성만으로 동물 진료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플러스벳은 AI 음성인식 엔진을 적용한 동물병원 진료 시스템이 개발되면 의료진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진료 시간을 단축하며,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플러스벳 개발사 벳칭 김평섭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될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은 동물병원의 진료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며, 진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라며, “이 기술은 의료진의 작업 효율을 대폭 개선하고, 최종적으로는 수의사가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벳은 동물병원의 예약, 접수, 진료, 관리, 마케팅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를 활용한 24시간 콜센터, QR 코드 기반의 자동 접수 시스템, 즉각적인 진료 의뢰, 개인화된 진료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동물병원의 진료 및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덴컴은 덴탈 전문 음성 데이터 학습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결합한 AI 음성인식 엔진 덴스퍼(DensperTM)를 개발해 진료 중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의사가 음성을 통해 자동으로 전자 차트를 작성할 수 있는 보이스 차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비롯한 의료 영상을 의사의 음성으로 제어하는 ‘보이스 뷰어 컨트롤러(Voice Viewer Controller)’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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