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메디트릭스, 마음 건강 디지털 의료기기 사업 협력 추진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트릭스가 개발하는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 및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트릭스는 27년간 우울증을 연구해 온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교원창업한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VR에 모션체어를 결합하고 의자에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생체신호를 측정해 긴장, 불안을 조절하는 ‘마인드체어’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재택 치료가 가능한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와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웰니스용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우울증 분야의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메디트릭스가 개발 중인 ‘마인드체어’와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의 향후 출시 및 마케팅에 협력한다. 마인드체어는 올해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통해 국내에서 쌓은 임상, 허가,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디트릭스의 ‘마인드체어’ 및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 제품의 산업화를 돕고, 디지털 치료기기 라인업을 확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트릭스 전홍진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와이브레인의 성공적인 제품 개발과 산업화의 노하우를 통해 메디트릭스의 새로운 방식의 의료기기인 ‘마인드체어’와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가 국내의 마음 건강 시장을 더욱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전 세계 우울증 치료 분야는 항우울제가 거의 유일한 치료제였으나 국내에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통해 대안치료를 희망하는 많은 환자를 병원 치료로 이끌 수 있었다”며, “메디트릭스의 마인드체어와 같은 새롭고 획기적인 치료 방식이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