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솔라가 자체 개발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 ‘SSP(Speedy Solar Pipe) 시스템’을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진 제공=모든솔라

모든솔라는 국내 영농형 태양광 기술 도입 7년 만에 영농형 태양광 제품을 일본에 수출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14일 자사의 '영농형 태양광 SSP 시스템'이 설치된 후쿠시마 지역을 방문, 제품을 점검하기도 했다. 

‘영농형 태양광 기술’은 2016년 일본에서 도입된 영농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기술이다. 사측은 “기존 태양광발전 구조물과 다르게 영농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높고 넓은 구조물 위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설치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구조물의 차이로 인해 대두되는 안전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 바로 모든솔라의 SSP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모든솔라 관계자는 “당사가 공급하는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은 안전하고 빠른 시공을 보장하며, 공기단축으로 기존방식 대비 20% 이상의 높은 투자 효율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첫 번째 수출에 만족하지 않고 24년 이후 일본 내의 마케팅 및 고객지원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확대 전개될 일본 영농형 태양광 시장에서 SSP 제품이 일본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의 표준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재생에너지 지구 선정을 준비하는 지역의 협력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특히,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준비하는 관공서 담당자에게 사업확보를 위한 파트너로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 상황을 확인시켜 주고, SSP 기술의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많은 참관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SSP 시스템 설치 동영상'과 홍보 인쇄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SP 시스템을 비롯해 모든솔라가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는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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