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7억원 상금 수여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되었으며, 아산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아산의학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창준(58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이 기초의학 부문,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각각 3억원을 받았다.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로는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선정되어 각각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