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국내 봄 여행지 3곳… 제철 식재료로 입맛을 돋우는 미식 여행도 가능!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이에 호텔스닷컴이 가족 여행객들이 주말을 빌려 봄 여행을 떠나도록 영감을 주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해당 여행지에서 여행객들은 푸르른 녹음을 감상하며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입맛을 돋우는 지역 별미 또한 맛볼 수 있다.
호텔스닷컴이 최근 발표한 ‘언팩 ’24’ 설문조사에서 여행 동기에 대한 질문에 ‘현지 음식/요리를 맛보기 위해’와 ‘새로운 문화를 경험 및 발견하기 위해’가 각각 3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한, 응답자의 33%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기 위해’ 여행한다고 밝혔으며, 응답자 4명 중 1명은 ‘친구 및 가족을 보기 위해’를 여행의 주요 이유로 꼽으면서, 이러한 요소들은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부산은 활력 넘치는 해변, 역동적인 도심,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이다. 그러나 부산의 봄이야 말로 진정한 자연의 매력을 뽐내는 시기로, 도로를 수놓은 벚꽃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황홀한 광경을 만든다.
아름다운 풍경 뿐만 아니라, 부산은 한국의 미식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풍부한 해산물을 이용한 지역 특색을 갖춘 다양한 요리로도 유명하다.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 밀면, 그리고 부산 어묵 등을 통해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여행객들은 부산의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해운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해운대에서 지역 요리와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하는 해운대 재래시장과 절경의 해변가에 자리잡은 해운대 수산센터를 찾을 수 있다.
제주
제주의 봄은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절경이 펼쳐지며, 섬을 생기 넘치고 활기찬 지상낙원으로 변화시킨다. 봄 기간의 제주는 푸른 잔디와 생기 넘치는 꽃의 향연을 선보이며, 벚꽃과 유채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며 분홍색과 노란색의 부드러운 색조로 풍경을 장식한다. 제주의 산과 오름은 해안 지역과 산책로를 봄꽃으로 가득 채우며 멋진 배경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자연경관에 더불어 제주에서는 여러 봄꽃 축제가 개최되어, 여행객들이 다양한 관광활동과 숨막히는 경치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풍성한 농산물과 풍부한 해산물로 만들어지는 제주의 미식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부터 특산품인 흑돼지 구이까지, 제주의 봄 요리는 다양한 입맛과 기호를 만족시키는 오감의 향연을 선사한다.
서울
활기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봄이 되면 변화무쌍한 봄꽃이 펼쳐지는 그림 같은 안식처로 변신한다.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벚꽃 시즌에는 은은한 분홍빛과 하얀색의 벚꽃이 공원, 거리, 강변을 포함한 도시 곳곳을 수놓는다. 여행객들은 여의도, 한강 공원 및 아름다운 경치의 호수 산책로와 같은 인기 명소에서 완전한 자태를 선보이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시기 서울의 길거리 노점상에서는 김밥, 떡볶이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 음식을 판매하고, 전통시장에서는 봄나물, 벚꽃을 테마로 한 간식, 다양한 한국 전통 요리 등 제철 음식을 선보이며 봄철 미식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활기 넘치는 길거리 음식부터 전통적인 봄철 요리까지, 서울의 미식 문화는 계절이 주는 생동감 넘치는 기운과 활력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