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과 제휴… "승리의 여신 OST 전 세계 유통"
지니뮤직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과 제휴를 맺고 시프트업의 흥행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OST를 전 세계로 유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승리의 여신은 황폐화된 미래의 지구를 구하는 슈팅 액션 게임으로 2022년 11월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 후 15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미국 모바일 데이터분석업체 센서타워 집계 기준 매출 7억 달러(약 930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의 성공과 함께 시프트업과 지니뮤직은 지난 1월부터 승리의 여신 300여 곡을 국내외 플랫폼으로 유통했다. 승리의 여신 음원은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 내외부 사운드팀이 창작한 음원들로 게임 곳곳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게임 안에서 유저가 직접 사운드트랙을 발견해 수집할 수 있도록 하고 주크박스를 통해 OST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중 음악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게임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승리의 여신 OST 중 인공지능(AI) 음악 플랫폼 지니에서 현재까지 가장 사랑받은 OST 수록곡은 Camellia, Satellites, THE REDHOOD 등이다. 이 곡들은 강렬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서정적인 보컬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보컬이 없는 곡은 강력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게임에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승리의 여신은 게임 업데이트와 함께 꾸준히 OST를 공개해 왔다. 금일에는 I FEEL SO ALIVE, KILL THE LORD, OVERCLOCKED 등 매력적인 OST를 추가로 발매한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지니뮤직은 시프트업과 제휴로 전 세계로 게임 음악 OST를 유통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사는 게임과 음악 사업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활발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