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美 하버드·존스홉킨스 등 의료 AI 분야 선두 대학과 연구 교류 진행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 선두 대학과 연구 교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뉴저지 공과대학을 방문해 연구 교류 활동을 펼쳤다.
방문단은 각 대학에서 의료 인공지능 분야 주요 교수진 및 학생들과 함께 회의, 연구 동향 공유, 랩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현장 경험을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교육 및 연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의과대학 교수)은 “이번 방문 연수는 미래 의료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한 한림대 교수와 학생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이번 글로벌 유수 대학과 연구 교류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5월 하버드대학교와 MOU를 추진하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속적인 연구 교류 및 협력의 기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