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2월 중 일본 현지 원격의료 서비스 적용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일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지역 내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서비스 적용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 법인은 닥터나우의 100% 자회사로, 장지호 창업자가 직접 일본에 체류하며 법인장을 맡는다. 2월 중 법인 설립을 마치고 독자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인 닥터나우 일본 법인은 현재 프론트엔드(Front-end) 개발자 등 초기 인력의 현지 및 국내 채용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
일본 시장은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등 원격의료 시스템이 모두 법제화되어 진료가 초진부터 제한 없이 가능하다. 현재 라인헬스케어, 아마존헬스케어 등이 일본에 진출해 있다.
장지호 대표는 “한국과 달리 일본 시장은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이 합법화되어 활성화된 시장으로, 다양한 의료기관과 약국 체인 등 인프라가 강점이며 코로나 시국 이후 일본 현지에서 확산한 배달 산업의 성장도 눈여겨볼 부분”이라며, “닥터나우가 한국 서비스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알맞은 로컬화 된 프로덕트를 구현해 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한국과 일본 각 사업의 실행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를 정비하고 한국 사업총괄로 정진웅 사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