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월매’, 국내 살균막걸리 최초 매출 100억 넘어…연평균 7% 성장
서울장수의 ‘월매 쌀막걸리(이하 월매 막걸리)’가 살균막걸리 단일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출시 29주년을 맞은 월매 막걸리는 국내 최초의 살균 막걸리로, 처음으로 막걸리에 탄산을 첨가한 제품이자 서울장수의 첫 캔 막걸리다. 살균막걸리 단일 브랜드로 2023년 기준 연 매출 110억40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 대비 11% 상승한 수치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의 꾸준한 매출 성장했다.
살균막걸리는 생막걸리와 달리 균일한 맛과 품질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고 해외 수출에도 적합하다. 특히 월매 막걸리는 350ml 캔 막걸리로 첫 출시됐다. 이후 750ml, 1L 페트 타입을 각각 출시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억4000여만병,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살균막걸리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것이 서울장수측 설명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월매 막걸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제품으로, 고품질의 살균 막걸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며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